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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멕시코 보안 전시회 참관기

브라질 KOTRA 2024/05/14

중남미 최대 보안 관련 전시회로 20개국 350여 개사 참여

멕시코 보안전시회(Expo Seguridad)가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멕시코시티 센트로 바나멕스(Centro Banam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중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보안 제품 및 보안 관련 솔루션 전시회로 2007년부터는 보건, 위생 및 소방 장비산업을 다루는 멕시코 보안산업 전시회(Expo Seguridad Industrial)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 이모저모



멕시코 보안전시회는 중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보안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보안 경보 및 감시, CCTV, 출입 통제 시스템, 화재감시, IT 보안, 자동화, 인공지능, 보안 차량 및 드론 기업들의 전시와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40회 이상의 무료 강연들과 패널토론 및 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사전조율된 비지니스 미팅들을 통해 각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와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80회 이상 마련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보안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그룹인 SIA EDUCATION은 학술 프로그램에서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해 강의했다.



올해는 멕시코 미국, 중국, 스페인, 캐나다, 이스라엘,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민∙관기업 약 350개사가 참여했다. 1만㎡의 전시 공간에 1만75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6000만 페소(약 350달러) 규모의 비지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참석자 중 약 90%가 업계 전문가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년과 비슷한 350개 업체가 참가했지만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만7500명 이상으로 전시회 역사상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주요 산업군은 보안 차량, 드론, 경호 (27%), 출입 및 접근 통제 시스템(14%), CCTV 및 영상감시(13%), 경보 및 위험 감지(12%) 순이었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기업은 한화비전을 포함해 2~3개 업체가 참가했다. 하나의 카메라에 5개의 렌즈가 있어 360도 촬영이 가능한 멀티센서를 전시한 한화비전 부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부스였다. 



참가 기업 인터뷰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전시회에 참가한 멕시코 드론 수입업체 D사 판매 담당자와 인터뷰를 통해 드론 산업 동향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망 및 시사점



멕시코는 보안장비 시장은 치안 불안이 해결되지 않은 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INEGI, Instituto Nacional de Estadistica y Geografía)의 국가도시 공공보안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멕시코의 주요 75개 도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인구의 61.0%가 본인의 도시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으며, 특히 ATM과 대중교통, 고속도로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답변했다. 게다가 18세 이상 인구의 33.9%는 이전과 동일하게 치안이 안 좋다고 답했고, 인구의 22.1%는 되려 더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오는 6월 2일에는 대선, 총선 및 지방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주요 공약별로 치안을 강화하고자하는 수요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CCTV·방탄조끼·방탄차 등 관련 분야 품목의 수요증가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하겠다. 멕시코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주요 전시회를 참가하는 등, 현지 접점을 확대하여 시장동향을 살피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EXPO SEGURIDAD 공식 웹사이트, 공식 브로슈어,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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