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승용차 타이어 시장동향
남아프리카공화국 KOTRA 2024/10/04
중국산 타이어 안티덤핑 규제로 인해 빈틈 생긴 타이어 시장
남아공 경제 회복에 따라 차량 수요 및 타이어 수요 증가 예상
상품명 및 HS 코드
고무 공기압 타이어의 HS 코드는 4011이며 승용차용 (스테이션왜건 및 레이싱카 포함) 타이어는 (4011.10)이다.
남아공 타이어 시장규모 및 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Markets & Data는 남아공의 2022년 타이어 시장 규모를 약 34억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했으며, 2030년까지 58억1000만 달러로 6.38%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다. 현지생산, 인근 아프리카 국가로의 수출, 그리고 유럽 및 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입 덕분에 남아공은 아프리카내 최대 타이어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소비자는 가격, 품질, 브랜드 등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누리고 있다.
<남아공 타이어 시장 추이>
(단위: 타이어 개수)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현지 생산량
|
9,298,132
|
9,154,485
|
6,482,598
|
7,950,523
|
8,162,609
|
수출량
|
1,560,759
|
1,567,356
|
1,333,940
|
1,557,265
|
1,632,529
|
수입량
|
8,230,849
|
7,988,319
|
6,615,487
|
9,549,291
|
7,986,152
|
[자료: South African Tyre Manufacturers Conference (SATMC)]
승용차용 타이어의 현지 제조업체와 수입업자들은 주로 남아공내 OEM업체 중 자동차 조립을 하는 공장 납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고차 판매가 신차 판매를 3:1의 비율로 능가하는 남아공 자동차 시장의 특성에 따라 타이어 교체 시장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Frost & Sullivan Africa는 전했다.
<남아공 제조 제품의 국내 시장 타이어 판매>
(단위: 타이어 개수)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Original Equipment
|
1,982,483
|
1,950,709
|
1,226,435
|
1,575,837
|
1,601,553
|
교체 센터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에스와티니 포함)
|
5,316,607
|
5,212,927
|
4,217,535
|
3,964,423
|
4,228,029
|
총합
|
7,299,090
|
7,163,636
|
5,443,970
|
5,540,260
|
5,829,582
|
[자료: South African Tyre Manufacturers Conference (SATMC)]
수입 동향
주요 수입국 중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유지하던 중국은 남아공의 타이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반덤핑 관세의 영향을 받아 수입 양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승용차, 트럭 및 버스 타이어의 반덤핑 관세는 7.18~43.6%로 2023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5년간 유지될 것이라고 무역산업경쟁부는 전했다.
2위인 태국이 높은 성장률(44.43%)을 보이며 기존의 2위였던 독일을 제쳤다. 한국은 15위로 2022년 전년대비 급등했던 수입액이 2023년 다시 하락했지만 2021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요 수입국 현황 (HS 코드 4011.10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
국가
|
수입액
|
점유율
|
2023/2022 전년대비
성장률
|
||||
2021
|
2022
|
2023
|
2021
|
2022
|
2023
|
|||
|
전체
|
232,170
|
205,326
|
203,247
|
100.00
|
100.00
|
100.00
|
-1.01
|
1
|
중국
|
82,291
|
61,636
|
52,344
|
35.44
|
30.02
|
25.75
|
-15.08
|
2
|
태국
|
21,128
|
19,127
|
27,625
|
9.10
|
9.32
|
13.59
|
44.43
|
3
|
독일
|
26,797
|
24,412
|
17,880
|
11.54
|
11.89
|
8.80
|
-26.76
|
4
|
폴란드
|
12,135
|
11,353
|
16,321
|
5.23
|
5.53
|
8.03
|
43.76
|
5
|
루마니아
|
14,198
|
11,427
|
11,083
|
6.12
|
5.57
|
5.45
|
-3.01
|
6
|
체코공화국
|
9,612
|
7,383
|
8,391
|
4.14
|
3.60
|
4.13
|
13.66
|
7
|
일본
|
9,279
|
6,922
|
6,803
|
4.00
|
3.37
|
3.35
|
-1.72
|
8
|
프랑스
|
8,733
|
6,276
|
6,321
|
3.76
|
3.06
|
3.11
|
0.71
|
9
|
인도네시아
|
3,316
|
4,522
|
5,947
|
1.43
|
2.20
|
2.93
|
31.51
|
10
|
이탈리아
|
6,715
|
8,216
|
5,853
|
2.89
|
4.00
|
2.88
|
-28.76
|
…
|
||||||||
15
|
한국
|
4,073
|
6,654
|
4,488
|
1.75
|
3.24
|
2.21
|
-32.55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09.25.]
경쟁 동향
남아공 내 타이어 업체 중 Big 4로 콘티넨탈 타이어 (Continental Tyre South Africa), 브리지스톤 (Bridgestone), 스미토모 (Sumitomo Rubber South Africa), 굿이어 (Goodyear)가 꼽힌다. 해당 업체들은 2019년에서 2021년까지 남아공 경제에 159억 랜드(약 9억 2500만 달러)를 기여했으며 현지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한국 브랜드 중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2000년대 중 후반에 진출 하여 긴 A/S기간으로 어필하며 현지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고 그 외에도 Michelin Tyre, Pirelli & C., The Yokohama Rubber등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주요 타이어 공급사>
기업
|
내용
|
Continental Tyre South Africa
|
설립연도: 1871 (독일 본사), 1947 (남아공)
브랜드명: Continental
현지생산여부: O
- 남아공내 OEM생산업체에 주로 공급하지만 130 개의 프랜차이즈 교체 센터인 BestDrive by Continental 운영 중.
|
Bridgestone South Africa
|
설립연도: 1931 (일본 본사), 1971 (남아공)
브랜드명: Bridgestone
현지생산여부: O
- 1935년부터 생산한 Firestone SA가 1997년 Bridgestone에 인수 됨. 260개의 프랜차이즈 타이어 유통 및 교체 센터인 Supa Quik을 통해 전국적으로 퍼져 있음.
|
Sumitomo Rubber
South Africa (Pty) Ltd
|
설립연도: 1909 (일본 본사), 1973 (남아공)
브랜드명: Dunlop / Falken / Sumitomo
현지생산여부: O
- Sumitomo Rubber Industries의 자회사로 현지의 Ladysmith 공장에서 승용차, 스포츠카, 트럭 및 버스 radial 타입 타이어 생산 중.
|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
설립연도: 1898 (미국 본사), 1945 (남아공)
브랜드명: Goodyear
현지생산여부: O
- Uitenhage에 위치한 공장에서 승용차, SUV, 4x4, 트럭, 비행용 타이어 생산 중. 현지에서 Hi-Q Automotive와 Goodyear South Africa가 해당업체를 대표하고 있음.
|
[자료: 각 대표 홈페이지 발췌,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리]
유통구조
타이어 유통 구조는 크게 OEM시장과 교체 시장, 그리고 수입시장으로 나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언급된 현지 제조 타이어는 주로 자동차 조립하는 OEM시장 납품, 인근국가 수출 및 타이어 판매점으로 납품되고, 수입은 주로 도매업자가 직접 하여 타이어 판매점으로 납품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관세율
남아공 국세청(SARS: South African Revenue Service)에 따르면, 일반 자동차용 고무 공기압 타이어(HS 코드 4011.10)의 관세율은 30%로 다른 타이어에 비해 관세율이 가장 높다. 버스 및 트럭용 타이어(HS 코드 4011.20)은 25%, 농기계용 타이어(HS 코드 4011.70)는 20%, 광업기계용 타이어(HS 코드 4011.80) 20%로 전반적으로 관세가 높은 편이지만 특수 타이어류 (비행기용, 오토바이용, 자전거용 타이어 및 대형 타이어)는 무관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공 공기압 타이어 관세율 표>
HS 코드
|
품목설명
|
관세율 |
4011.10
|
Of a kind used on motor cars (including station wagons and racing cars):
|
|
4011.10.01
4011.10.03
4011.10.05
4011.10.07
4011.10.09
|
Having a rim size not exceeding 33cm (13 inches)
Having a rim size of 35cm (14 inches)
Having a rim size of 38cm (15 inches)
Having a rim size of 41cm (16 inches)
Having a rim size of 43cm (17 inches) or more
|
30%
|
4011.20
|
Of a kind used on buses or lorries:
|
|
4011.20.1
|
Having a load index not exceeding 121
|
|
4011.20.16
4011.20.18
|
Having a rim size not exceeding 35 cm (14 inches)
Having a rim size of 38 cm (15 inches) or more
|
25%
|
4011.20.2
|
Having a load index exceeding 121:
|
|
4011.20.22
4011.20.24
4011.20.26
|
Having a rim size not exceeding 44 cm (17.5 inches)
Having a rim size exceeding 44 cm (17.5 inches) but not exceeding 51 cm (20 inches)
Having a rim size exceeding 51 cm (20 inches)
|
25%
|
4011.30
4011.40
4011.50
|
Of a kind used on aircraft
Of a kind used on motorcycles
Of a kind used on bicycles
|
Free
|
4011.70
|
Of a kind used on agricultural or forestry vehicles and machines:
|
|
4011.70.10
|
Having a rim size of less than 91 cm
|
20%
|
4011.70.20
|
Having a rim size of less than 91 cm or more
|
Free
|
4011.80
|
Of a kind used on construction, mining or industrial handling vehicles and machines:
|
|
4011.80.10
|
Having a rim size of less than 91 cm
|
20%
|
4011.80.20
|
Having a rim size of less than 91 cm or more
|
Free
|
4011.90
|
Other
|
|
4011.90.10
|
Having a rim size of less than 91 cm (excluding those for use on wheelchairs)
|
20%
|
4011.90.20
|
Other
|
Free
|
[자료: SARS, 2024.09.20 버전]
인증 정보
승용차, 상용차 및 트레일러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는 의무적인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러한 타이어 형식승인은 국가필수규격규제기관인 NRCS(National Regulator for Compulsory Specifications)를 통해 관리된다. 남아공내 제조품 및 수입품 모두 판매 전 해당 인증을 받아야 한다.
1. 타이어 형식승인(Tyre Homologation)
무역산업부에서 1996년 1월부터 도입한 의무규격으로 시장규격 미준수 타이어의 유통을 최소화여 도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2. 필수 규격 (Compulsory Specification)
남아공의 필수 규격 및 유럽경제위원회 (ECE: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의 규정과 지침도 준수해야 한다.
품목명
|
카테고리
|
승용차 및 트레일러용 공기압 타이어류
New Pneumatic tyres for Passenger Cars and their trailers
|
필수 규격(compulsory specification): VC8056
ECE 규정 30
|
상용차 및 트레일러용 공기압 타이어류
New Pneumatic tyres for Commercial Vehicles and their trailers
|
필수 규격(compulsory specification): VC8059
ECE 규정 54
|
[자료: NRCS]
3. 필수 표시 항목
3.1 타이어에 ‘E’마크와 ‘E’인증서 및/또는 공인기과에서 발급한 인증서 (제조업체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증빙하는 서류)
3.2 타이어 측면 표기 항목: 사이즈, 트레드(Tread) 패턴, 하중/속도 지수, ‘E’ 마크, 제조일자, 타이어 타입 (Radial 혹은 Bias), 튜브 유무
<승용차 타이어 표기 예>
(195/65R15, E13마크가 표기되어 있음)
[자료: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달러대비 현지화 약세, 전력부족으로 인해 불안정했던 전기공급, 높은 인플레이션, 부패 정권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남아공 경제는 침체됐던 시기를 지나 2024년부터 국가통합정부설립, 전기공급 안정화, 달러대비 현지화 가치 상승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인해 다시 회복되는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자동차 산업과 배송업 또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저가 중국산 타이어가 안티덤핑 규제로 주춤하는 지금이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매우 적합한 시기일 것으로 보인다.
자료: Markets & Data, SATMC, Frost & Sullivan Africa, DTIC, SARS, GTA, NRCS, ITAC, Continental, Goodyear, Sumitomo, Bridgestone 공식 사이트 및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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