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브라질 경제 전망
브라질 주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2025/01/16
※ 아래 내용은 주재국 정부와 기관 발표 및 당지 언론에 보도된 사항을 정리한 것이며, 주브라질대사관의 입장을 반영한 것은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브라질 경제 전망
브라질 재무부·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브라질중앙은행(BCB), 국가조사기관(IBGE 등) 등에서 브라질의 2025년 경제 전망과 2024년 경제 실적 발표 자료를 요약 정리함.
1. 2025년 경제 전망 (* 정부·브라질중앙은행(‘24.12.30) 발표 기준)
ο (경제성장) 브라질 GDP 성장률은 광물 및 석유생산 증가와 높은 농산물 수확에 따른 농업 부문 성장 등으로 2.0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고금리, 헤알화 절하, 미흡한 재정부양책 등으로 전년과 같은 고성장률(3%대)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그외, 재무부(’24.11월 기준)는 2.5%, 민간금융·컨설팅기관(종합)은 2.0% 전망
ο (인플레이션) 브라질 인플레이션 지표인 확대소비자물가지수(IPCA)는 4.96%이며, 작년과 같이 정부 목표의 허용범위(4.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IPCA) 목표는 ‘24-26년간 3.0%이며, 허용한도는 ±1.5%p임
ο (금리) 주재국의 기준금리(Selic)는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금년내 14.75%까지 인상될 전망이며(작년 12.25%까지 인상), 동 수치는 상반기 중 도달(통화정책위원회는 1월에 1%p, 3월에 1%p의 금리 인상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됨.
ο (환율) 헤알화 환율은 금년 달러 대비 R$5.96(작년 R$6.179 마감)이 예상되며, 정부 재정건전성 악화 및 미·중 관계 불확실성을 포함한 외부요인 등으로 헤알화 대비 달러 강세가 지속될 전망임.
-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작년 12월 325억불의 공격적인 매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였으나, 정부의 '재정 조정 패키지'가 예상보다 적은 재정삭감 효과 등 정부 재정정책에 대한 시장 불신이 반영되어, 시장개입 후에도 달러가 3% 상승
ο (무역수지)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는 농산물 수확량 확대 및 수출 증가 영향으로 금년 무역흑자 규모를 600-800억 달러로 예상하였으며, 트럼프 美정부의 관세 인상 및 환율·국제상품가격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무역수지 전망치에 반영되었다고 1.6(월) 발표함.
* ‘24년 주재국 무역수지는 745억 52백만불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23년 기록한 역사적 989억불에는 미치지는 못했다고 발표('24년 무역은 5,995억 2천만불, 수출은 3,370억 36백만불, 수입은 2,624억 84백만불)
2. 2024년 경제 실적
※ 브라질중앙은행이 발표(‘24.12.30)한 실적 전망치 기준임.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IBGE) 통계자료는 금년 3월에 발표 예정)
ο (경제성장) 브라질은 ’24년 농업·광업 호황 및 국내 소비증가 등 서비스 부문 성장에 힘입어 3.49% 성장을 기록함.
* 브라질 재무부는 1.8(수) GDP 성장률을 3.6%로 발표
ο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IPCA)는 식음료, 육류, 운송비 등 상승으로 4.90%를 기록하였으며, 정부 목표 허용범위(4.5%)를 상회함.
* 브라질 국가지리통계연구소는 1.10(금) 소비자물가지수(IPCA)는 4.83%로 발표
ο (금리) 기준금리(Selic)는 달러 강세와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종전 11.25%에서 ’24.12월 12.25%로 인상됨.
* 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Copom)은 브라질 기준금리(Selic)를 ’22.8월부터 1년간 13.75%를 유지해오다가 ’23.8월부터 '24.5월까지 7번 인하하였고 10.5%를 유지한 후, 다시 ‘24.9월 0.25%, 11월 0.5%, 12월 1.0%를 인상하여 24년말 12.25%임
ο (환율) 헤알화 환율은 달러화 대비 R$6.179로 마감하였으며,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23년초 대비 27.34%의 큰폭 가치 하락을 기록함.
ο (실업률) 실업률은 ‘24.11월기준, 6.1%로 감소(실업자가 6,800만명)하였고, 이는 ‘12년 이래 최고 낮은 수준이라고 국가지리통계연구소(IBGE)는 1.2(화) 발표함.
ο (재정적자 및 국가부채) 브라질의 ’24.11월 기준 최근 12개월간 기초재정적자는 1,929억 헤알(약 321억불, GDP의 1.65%에 해당)이며, 이자 지출을 포함할 경우 1조 1,110억 헤알(약 1,851억불, GDP의 9.50%)임.
- ‘24.11월 기준, 브라질의 공공부문 부채는 9조 1천억 헤알(약 1조 5,166억불)로서 GDP의 77.7%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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