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베네수엘라, 홍수 피해 대응 위한 긴급 태스크포스 구성

☐ 베네수엘라, 폭우 피해 대응 위한 전국 태스크포스 가동-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메리다(Mérida), 트루히요(Trujillo), 바리나스(Barinas), 포르투게사(Portuguesa), 타치라(Táchira) 주(州)의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 수습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투입한다고 발표함.- 특히, 군 병력과 지방정부, 지역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작전을 통해 피해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함.☐ 홍수 피해 현황 및 정부 대응- 도로 기반시설 파손으로 8,456가구가 고립되고 8,826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안데스(Andes) 지역 25개 교량이 완전 또는 부분 붕괴됨.- 마두로 대통령은 식량과 물, 생필품 배급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위원회에 가옥 붕괴 위험 평가를 시행할 것을 지시함.☐ 인프라 복구 작업 진행 현황 및 기후변화 영향 분석 연구 강화- 라몬 벨라스케스(Ramón Velásquez) 베네수엘라 교통부장관은 중국이 기증한 124대의 차량을 동원해 도로 복구와 인프라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함.- 마두로 대통령은 기후변화 영향이 자국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것을 지시함.

베네수엘라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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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 기준금리 약 3년래 최저치로 인하

☐ 멕시코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우려 속 기준금리 인하-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은 지난 6월 26일 기준금리를 50bp(basis point, 1bp=0.01%p) 인하하여 8.0%로 결정함.- 한편 조나단 히스(Jonathan Heath) 중앙은행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됨.☐ 연간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목표치 상회- 멕시코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6월 초 4.51%를 기록하며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했고, 이에 멕시코 중앙은행은 연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7%로 상향 조정함.- 멕시코 중앙은행은 무역 긴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물가 안정과 경제 부양의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추가 금리 조정 가능성 및 전문가 분석- 한편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였으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연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금리는 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멕시코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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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셜미디어 플랫폼 유해 콘텐츠 관련 규제 강화

☐ 브라질 연방대법원, 불법 콘텐츠에 대한 소셜미디어 책임 판결- 브라질 연방대법원(STF: Supreme Federal Court)은 지난 6월 26일 사용자가 게시한 불법 콘텐츠에 대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함.- 기존 인터넷민권기본법(Internet Civil Rights Framework) 제19조는 소셜미디어 내 불법 콘텐츠 게재 시 플랫폼의 책임을 부과하기 위해 법원 명령을 요구하였으나, 연방대법원은 이번 판결 이후 동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함.☐ 불법 콘텐츠 분류 기준 및 위반 관련 조치- 반민주적 행위, 테러리즘, 혐오 발언 등은 불법 콘텐츠로 간주되며, 플랫폼은 동 콘텐츠들을 삭제해야 함.- 연방대법원은 범죄 관련 게시물의 즉각적인 삭제를 의무화하였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플랫폼에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기로 함.☐ 브라질 빅테크 기업들의 운영 방식 변화 전망- 이번 판결로 브라질 내 빅테크 기업들의 운영 방식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기본권과 민주주의 보호가 강화될 전망임.- 이번 판결은 의회가 소셜미디어 책임에 관한 새로운 법안을 제정할 때까지 유효함.

브라질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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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이란-이스라엘 휴전 이후 휘발유 가격 안정 전망

☐ 이란-이스라엘 휴전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 지난 6월 23일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이후 국제 원유가격이 분쟁 이전 수준인 배럴당 65달러(약 8만 8,000원) 선으로 안정됨.- 과테말라 통화위원회와 에너지광업부는 2025년 하반기 원유 가격이 배럴당 67.73달러(약 9만 2,000원), 2026년에는 소폭 하락한 66.64달러(약 9만 150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연료 별 가격 동향 및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분석- 2025년 6월 29일 기준 과테말라의 고급 휘발유는 갤런당 30.99케찰(약 5,400원), 일반 휘발유는 29.49케찰(약 5,200원), 경유는 26.99케찰(약 4,700 원)을 기록함.- 최근 가격 상승은 미국의 휴가철 수요 증가로 인한 원유 수입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기준금리 유지 및 5월 인플레이션 분석- 과테말라 통화당국은 유가 등을 고려한 인플레이션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기준금리를 4.50%로 유지함.- 과테말라의 인플레이션은 2025년 5월 기준 연료가격 하락과 식품 부문의 공급 충격 완화 등을 기반으로 목표치 하한선을 하회한 것으로 확인됨.

과테말라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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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볼리비아에서 자국 관광 산업 홍보

☐ 파라과이 무역사절단, 볼리비아서 관광 홍보 성과 확인- 파라과이 국가관광청(SENATUR)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데 라 시에라(Santa Cruz de la Sierra)에 자국 관광 홍보를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함.-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관광지(Paraguay Destino Turístico)'를 주제로 볼리비아 여행사, 관광업체, 언론에 파라과이의 핵심 관광 상품을 소개함.☐ 다양한 관광 상품 및 전략적 이니셔티브 제시- 파라과이는 ▲자연 및 커뮤니티 관광, ▲문화·공예 루트, ▲미식 투어, ▲국제관광박람회(Fitpa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Paraguay)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임.-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간 비즈니스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양국 기업인들은 동 워크숍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함.☐ 지역 관광 협력 강화 및 향후 전망- 주산타크루스 파라과이 총영사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를 지원하였으며, 파라과이의 경쟁력 있고 진정성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의지를 강조함.- 로사나 푸스타그노(Rossana Fustagno) 파라과이 국제관광박람회 회장은 다음 박람회 개최 일정을 공식 발표하고, 볼리비아 관광 관계자들의 참가를 요청함.

파라과이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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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2025년 살인 사건 전년 대비 25% 증가

☐ 과테말라 살인 사건 증가세- 과테말라 국가경제연구센터(CIEN: National Economic Research Center)는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살인 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발표함.- 2025년 첫 5개월간 총 1,342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과테말라(Guatemala) 주, 에스쿠인틀라(Escuintla) 주, 산타로사(Santa Rosa) 주에서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함.☐ 범죄율 증가에 대한 정부 대응- 과테말라 정부는 살인 사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요원 배치, 순찰, 통제 작전을 강화함.- 특히 내무부는 휴가와 교대 근무를 중단하고 체포 건수 증대를 추진하는 등 치안 개선에 주력하고 있음.☐ 교통사고 및 인프라 문제- 한편, 국가경제연구센터는 상기 살인 사건 이외에도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월평균 69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89명이 사망했다고 밝힘.- 과속, 음주운전, 열악한 도로 인프라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함.

과테말라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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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립동물품질위생관리청(SENACSA), 일본과 무상 금융협정 체결

☐ 파라과이와 일본, 무상 금융협력 협정 체결- 파라과이와 일본은 지난 6월 26일 파라과이 국립동물품질위생관리청(SENACSA: Servicio Nacional de Calidad y Salud Animal)의 첨단 실험실 장비 구매를 위한 3억 5,000만 엔(약 33억 원) 규모의 무상 금융협력 협정을 체결함.-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파라과이 대통령은 지난 5월 오사카 세계박람회(Osaka 2025) 참석 계기 일본을 방문한 바 있음.☐ 파라과이 육류산업 발전 기대- 이번 협정은 '2025년 파라과이 경제사회개발 프로그램(Programa de Desarrollo Económico y Social 2025)'의 일환으로, SENACSA의 축산물 품질 및 안전성 인증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특히, 액체크로마토그래프와 질량분석기 등 첨단 기술 도입으로 SENACSA의 기술 역량이 강화되어 국내 식품 안전 보장을 촉진하고 파라과이산 육류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양국 간 협력 확대 전망- 이타가키 카츠미(Katsumi Itagaki) 주파라과이 일본대사는 파라과이산 육류의 국제적 입지를 높이 평가하며, 프로젝트 관련 후속 조치를 위한 일본 고위 관리들의 방문 계획을 전함.- 루벤 라미레스(Rubén Ramírez) 파라과이 외교부장관은 일본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양자 관계 강화를 위한 신규 협정 체결 등 일본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함.

파라과이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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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미국 추방 자국민 구금한 엘살바도르 비판

☐ 베네수엘라 대통령, 엘살바도르 대통령 비난-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6월 24일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미국에서 추방된 250여 명의 베네수엘라 이주민을 구금한 것을 비판함.- 부켈레 대통령은 동 이주민들이 베네수엘라의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구아(Tren de Aragua)와 연계됐다고 주장함.☐ 베네수엘라-엘살바도르 간 법적·외교적 갈등 심화- 엘살바도르 대법원은 구금된 자국민들을 위한 베네수엘라 검찰청의 개입 요청을 거부함.- 마두로 대통령은 자국민들이 불법적으로 구금되어 있다고 주장하였으나, 부켈레 정부는 범죄 조직과의 연계성을 근거로 구금이 정당하다고 강조함.☐ 부켈레 대통령 반응과 국제사회 동향   - 마두로 대통령은 부켈레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지속하고 있으나, 부켈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음.- 한편 국제 인권단체들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구금된 베네수엘라인들에 대한 처우의 투명성에 우려를 제기함.

베네수엘라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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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생물다양성 보존 위해 원주민 단체와 협력 강화

☐ 페루 환경부, 원주민 단체와 전략적 제휴 체결- 페루 환경부(Minam)와 아이데셉(Aidesep), 코납(Conap), 아네캅(Anecap) 등 원주민 단체들은 지난 6월 24일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unming - Montreal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의 생물다양성 보존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함.- 이번 협력은 특히 천연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목표로 함.☐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신뢰와 투명성 강조- 후안 카를로스 카스트로 바르가스(Juan Carlos Castro Vargas) 페루 환경부장관은 원주민 단체와의 협력 과정에서 '신뢰'와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페르민 치마타니(Fermín Chimatani) 아네캅 회장은 산림 보존과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함.☐ 글로벌 및 국가 생물다양성 목표와의 연계-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 손실을 방지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23개 목표와 4대 목적(23 targets and 4 objectives)을 포함함.- 대표적으로, 동 프레임워크는 2030년까지 육상, 내수, 연안, 해양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최소 30% 이상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는 페루의 2050년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과도 연계됨.

페루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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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동 갈등 속 국가 안보 위협 수준 격상

☐ 아르헨티나, 국가 안보 위협 수준 상향 조정- 아르헨티나는 지난 6월 21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가 안보 위협 수준을 '중간(medium)'으로 격상하고, 중동 주재 대사관의 경계 수준을 '높음(high)'으로 상향 조정함.- 이번 결정은 이란이 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소재 알-우데이드(Al-Udeid) 공군기지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데 따른 것임.☐ 미국-이란 갈등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입장-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작전을 지지하는 입장을 시사함.- 루이스 페트리(Luis Petri) 아르헨티나 국방부장관 역시 아르헨티나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과의 연대를 강조함.☐ 핵 비확산 정책 기조 변화-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으로 핵 비확산을 강력히 지지해온 바 있으나, 최근 새로운 비핵지대 설정에 관한 유엔 결의안에 반대하며 정책적 전환 가능성을 시사함.- 이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과 함께 추진해온 핵 투명성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협력 기조에서 벗어나는 것으로도 평가됨.

아르헨티나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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