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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WMO, 엘니뇨와 기후변화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심각한 기상 위기 경고

중남미 일반 Merco Press, WMO 2024/05/14

☐ WMO,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심각한 기상 위기 강조
-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엘니뇨 현상과 기후변화로 인해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이 심각한 기상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발표함
- WMO측은 최근 발생한 브라질의 리우 그란데 두 술(Rio Grande do Sul) 주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가 일례라고 밝힘

☐ 기후 위기의 경제적 및 사회적 영향
-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에 따르면, 2023년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기상 관련 재해로 약 1,100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경제적 손실은 200억 달러(약 27조 원)를 초과하였다고 밝힘
- 주요 기후 재해로는 멕시코의 허리케인 오티스(Hurricane Otis), 브라질 아마존의 역사적 가뭄, 아르헨티나 북부, 우루과이의 심각한 물 부족, 브라질 남부 지역 홍수 등이 있음

☐ 기온 및 해수면 상승이 장기적인 위험 초래
- WMO는 2023년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사상 최고 평균 기온을 기록했으며, 멕시코가 이 지역에서 가장 빠른 온난화 속도를 경험했다고 보고함
- 특히 남대서양과 북대서양 지역에서 가속화된 빙하 녹음과 해수면 상승은 카리브해 연안 지역과 작은 섬나라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함
- WMO는 이 지역의 공적 개발원조 중 1%만이 재난 예방에 할당되어 취약성이 확대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상기후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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