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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에게 선거 참관 계획 취소 요청
베네수엘라 BA Times, RFI 2024/07/26
☐ 베네수엘라 정부,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에게 선거 참관 계획 취소 요청
- 지난 7월 24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은 자신의 X(舊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다가오는 선거 참관단 임무를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공개함
-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7월 23일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발언한 후 그의 공정성에 의구심이 들었다는 이유로 선거 참관 취소를 요청함
☐ 야권 탄압 속에서 오는 7월 28일 대선 앞두고 있는 베네수엘라
- 야권 탄압에 대한 비난 속 마두로 대통령은 오는 7월 28일 대선에서 3선에 도전함
- 비영리 변호사 네트워크인 포로 페날(Foro Penal)의 집계에 따르면 2024년에만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María Corina Machado)와 에드문도 곤살레스(Edmundo González) 야당 지도자의 지지자 100여 명이 체포됨
- 총 10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이번 대선은 마두로 대통령과 야당 대표로 출마한 우루티아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음
☐ 베네수엘라 대선에 대한 국제적 반응...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선거 결과 수용 촉구
-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선거 후 유혈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한 마두로 대통령의 발언에 우려를 표명하며, 대선 결과를 수용할 것을 촉구함
- 오마르 파가니니(Omar Paganini) 우루과이 외교장관 또한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지금이 바로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때라고 강조함
- 대부분의 서구 및 중남미 국가들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2018년 마두로 대통령의 재선을 부정선거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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