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뉴스브리핑
헝가리, 우크라이나에 제재 해제 요구... EU 보상금 지원 불가 선언
헝가리 Euractiv, Kyiv Independent 2024/07/26
☐ 헝가리, 우크라이나의 대(對)러 제재에 반발
-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장관은 7월 23일 우크라이나가 대(對)러 제재*를 해제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지원한 EU 회원국에 대한 EU 보상금 지급을 차단할 것이라고 발표함
- 헝가리는 드루즈바(Druzhba) 파이프라인을 통한 석유 공급이 차단된 것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전함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기업인 루크오일(Lukoil)을 제재 리스트에 올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로의 원유 공급을 중단시킨 조치
☐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제재 해결 방안 모색
- 로버트 피코(Robert Fico) 슬로바키아 총리는 러·우 전쟁의 '인질(hostage)'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동 사안의 해결을 촉구함
- 헝가리 에너지부는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았다고 발표함
☐ 헝가리, EU 측에 중재 요청... 법정 소송까지 예고
- 씨야르토 장관은 제재가 해제되지 않을 경우,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하는 EU 회원국에 대한 보상 기금인 유럽평화기금(EPF: European Peace Facility) 내 65억 유로(약 8조 7,750억 원)가 동결될 것이라고 주장함
-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당국은 EU 집행위원회에 우크라이나와의 중재를 요청했으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법정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튀르키예, 그리스와 관계 증진 방안 모색 | 2024-07-26 |
|---|---|---|
| 다음글 | 불가리아, 우크라이나의 대(對)러 제재에 맞서 헝가리와 협력 관계 강화 | 2024-07-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