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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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우크라이나의 대(對)러 제재에 맞서 헝가리와 협력 관계 강화
불가리아 Daily News Hungary, BNR 2024/07/26
☐ 불가리아, 대(對)헝가리 지원 확대 결정
- 블라디미르 말리노프(Vladimir Malinov) 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과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부장관은 7월 24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우크라이나의 대(對)러 제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함
- 씨야르토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조치에 대해 '수용할 수 없으며', 헝가리의 에너지 안보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EU-우크라이나 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함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기업인 루크오일(Lukoil)을 제재 리스트에 올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로의 원유 공급을 중단시킨 조치
☐ 불가리아, 헝가리와 에너지 협력 강화
- 불가리아는 2023년 56억m³ 규모의 천연가스를 헝가리로 공급하였고, 2024년 2분기 동안 39억m³를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했다고 발표함
- 또한, 양국 간의 직접적인 원유 파이프라인이 없지만, 향후 헝가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유 공급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함
☐ 우크라이나 제재에 따른 EU의 대응
- 지난 7월 24일 EU 지도부는 통상정책위원회(trade policy committee)를 소집해 금번 제재 결정에 대해 논의함
- 일부 EU 회원국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 미칠 에너지 안보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힘
- 씨야르토 외교부장관은 EU 집행위원회가 즉각 개입해 우크라이나의 제재를 해제할 것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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