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레바논, 육군에 무장력 제한 계획 수립 지시

- 지난 8월 5일 나와프 살람(Nawaf Salam) 레바논 총리가 이끄는 레바논 정부는 연말까지 헤즈볼라 무장해제를 목표로 국가 무장력 제한 계획 수립을 육군에 지시함.

- 해당 계획은 8월 말까지 내각에 제출되어 논의 및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임.

☐ 무장해제 계획의 배경과 의미

- 이번 결정은 레바논 정부 당국이 레바논 내 유일한 무기 소지 주체가 되도록 한 지난 11월 휴전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임.

- 내각은 톰 배럭(Tom Barrack) 미국 특사가 제안한 헤즈볼라 무장해제 일정을 포함한 제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임.

☐ 무장해제 계획에 대한 반응과 과제

- 헤즈볼라 계열 장관들은 이번 결정에 반대하며 내각 회의에서 퇴장함.

- 나임 카셈(Naim Qassem) 헤즈볼라 부총재는 이번 제안이 헤즈볼라의 역량과 힘을 약화시킨다며 비판함.